독일차 딜러하면서 느끼는 썰 풀어본다.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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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 이 일을 시작해서 3년동안 하고 있다. 일을 이렇게 오래할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나름 한만큼 수익도 나오고, 금전적으로 여유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서
한대 두대 파는 맛으로 버틴것 같다. 물론 힘든점도 많이 있다. 수직적인 사무실 분위기와 여타 영맨들과 같이 느끼는 숫자에 대한 두려움.
잘 가고있다가도 놓치는 부분이 생기면 그것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서 어느순간 내앞에 처리해야 할 숙제로 떡하니 등장하는(AS나 서비스, 혹은 처분관련)
이런 문제들이 처음에는 정말 많이 힘들었다. 욕도 많이 먹고, 한대도 못팔때에는 신경이 곤두서서 잠도 잘 못자고 여자친구한테 신경도 아예 못써준다.

한번은 사기를 당할뻔 했는데, 법인회사 주주가 와서 회사차를 산단다. 그래서 서류를 보내달라니까 죄다 흐릿하게 사진으로 찍어 주더라. 또 계약을 너무 급하게 서두르는 티가 많이났음.그럴때에는 딱 잘라서"고객님 바쁘시지 않으시면 천천히 서류를 정확히 준비해 주셔서 한번에 진행하심이 맞습니다."라고 해야하는데,
계약차가 플레그쉽 모델인탓에 수익에 눈이멀어 빨리 계약하고 넘어가자며 일을 서두르다... 결국은 법인회사 차는 법인회사 대표가 와서 계약서 도장을 찍어야하는데
이사람이 와서 하는말이 "법인대표는 바쁘니 내가 대신 도장찍겠소. 별 일 없을것이요." 라고 하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
나는 대표님(차주)이 오셔서 도장을 안찍으시면 안된다고 말하니, 주주라는 사람이 억지를 부리다가 일단 알겠다고 돌아갔음.
그리고는 연락이 두절이 되었는데, 만약 그사람이 도장을 찍고 차량을 출고했다면..
월 리스료는 연체가 되었을테고, 리스사에서 법인회사 대표에게 왜 돈을 안보내냐며 전화를 하면 법인대표는 "나 차산적없는데?" 라고 했을테지..

뭐 아들이 아빠도장 들고와서 찍으려고도 하고, 통장내역 숨겨서 차를 리스로 하려고도 하고, 별별사람이 다 있음.

하지만 제일 힘든건 금액적으로 끝을 모르고 깎아달라고 하는 고객들이다.
나도 1년동안에는 금액적으로 끌려다니며 해달라는거 다 해줬지만,
이런 사람들은 300이든 500이든 1000이든, 깎아줘도 고마운걸 모를뿐더러, 되려 "이만큼 깎아주는데 얼마를 해먹는거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처음 딜이 들어오면 대부분 방어를 한다. 왜냐?
처음 딜 들어올때 100만원 깎아주면 차량을 할인받아서 산다는 느낌을 못받거든.
2번이고 3번이고 거절을 하다가 50만원을 깎아줘야 "아 내가 깎았다 ^^" 라고 생각하는게 한국사람들임.
고객에게 정말로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들어온 영업인데,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협상을 하고 있는 내모습을 볼때는 조금 측은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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