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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많은 신하들은 삼촌이 조카를 죽였다고 개탄하며 새 황제를 따르지 않았다. 용맹하고 잔혹한 새 황제 영락제는 그들을 가만두지 않았다. 건문제의 신임이 매우 두터웠던 방효유라는 학자가 있었다. 그의 스승은 송렴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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